쯔쯔가무시 원인 및 치료방법

쯔쯔가무시란?

쯔쯔가무시란  진드기에 물려서 발생하는 발열성 질환입니다.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Orientia

tsutsugamushi)라는 세균에 감염된 털진드기의 유충이 사람을 물면 그 세균이 혈액과 림프(액)을

통해 전신에 퍼져 발열과 혈관염을 일으킵니다.

 

쯔쯔가무시는 한국,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한국에서는 1년중 6월 ~ 10월까지가 주로 발생하는 시기로 알려졌습니다.

 

 

◆ 쯔쯔가무시 원인 및 치료방법

 

■ 쯔쯔가무시 원인

쯔쯔가무시의 원인은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라는 세균입니다.  이 세균은 털진드기의 유충에 

감염되어 있습니다.   털진드기의 유충은 풀숲이나 밭, 산림 등 야외에서 서식하며, 사람을 물때

이 세균을 전파시킵니다.

 

털진드기의 유충은 암컷 진드기가 알을 낳아서 발생합니다.

알에서 부화한 유충은 2~3주 동안 풀숲이나 밭에서 생활하며, 동물이나 사람을 물어 흡혈합니다.

흡혈을 통해 세균에 감염된 유충은 8~10일 정도 지나면 성충이 됩니다.

 

 

■ 쯔쯔가무시 증상

쯔쯔가무시병의 증상은 발열, 두통, 근육통, 오한, 발진 등이 있습니다.

발열은 쯔쯔가무시병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 감염후 1~2주 이후에 발생합니다.  발열은 보통

39~40도 까지 상승하며,  3~7일 정도 지속됩니다.

 

두통, 근육통, 오한, 발진은 발열과 함께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두통은 심한편이며, 근육통은 전신에 걸쳐 나타납니다.  오한은 심한 떨림을 동반합니다.

발진은 발열이 시작된후 1~2일 후에 나타나며, 몸통, 팔, 다리, 얼굴 등에 발생합니다.

발진은 처음에는 붉은반점으로 시작하여, 점차 융합되어 구진이나 농포로 변합니다.

 

쯔쯔가무시병의 증상은 경증에서 중증까지 다양하게 나타날수 있습니다.

경증의 경우는 증상이 심하지 않고, 치료를 통해 비교적 쉽게 회복됩니다.  중증의 경우는

발열, 혈압 저하, 혈관염, 쇼크 등의 증상이 나타날수 있으며, 사망에 이를수도 있습니다.

 

 

■ 쯔쯔가무시 치료

쯔쯔가무시의 치료는 항생제 투여입니다. 항생제는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여 증상을 

완화하고, 합병증을 예방합니다.

 

쯔쯔가무시의 치료에 사용되는 항생제는 에리스로마이신, 로피니실린, 테트라사이클린,

도베시실린, 아지트로마이신 등이 있습니다.

 

항생제는 감염후 72시간 이내에 투여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쯔쯔가무시 예방법

쯔쯔가무시병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입니다.

야외활동시에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다음과 같은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됩니다.

 

1. 풀숲이나 밭에 갈때는 긴소매나 긴바지를 입고, 목과 팔목, 발목을 꽉 조이는 옷을 

   입습니다.

2. 풀숲이나 밭에서 작업을 할때는 장갑, 모자, 얼굴가리개 등을 착용합니다.

3. 풀숲에 앉거나 누워서는 안됩니다.

4. 야외활동 후에는 옷과 피부를 꼼꼼히 살펴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하고, 발견되면

   바로 제거합니다.

 

 

쯔쯔가무시병 위험지역에 만약 장기간 체류해야 하는경우는

예방적 화학요법을 고려할수 있습니다.  예방적 화학요법은 에리스로마이신이나 도베시실린

을 1주일 동안 투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 쯔쯔가무시에 대한 결론

쯔쯔가무시병은 진드기에 물려서 발생하는 심각한 질환입니다.

야외활동시에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쯔쯔가무시병의 증상이

나타난 경우에는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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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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