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넉달간 태국에 살았던
50대 한국남성이 국내 입국하면서
숨진 사건이 있었는데,
이 남성은 "뇌 파먹는 살인 아베바"라
불리는 "파울러자유아메바"에 감염되어
숨졌다고 합니다.
질병관리청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파울러자유아메바"는 따뜻한 환경을
좋아해서 호수나, 강, 온천 등 주로 민물에서
서식한다고 합니다.
특히
기온이 높은지역의 토양에서 발견된다고 하는데
열을 무척 좋아해서 46도의 더위에서 가장 잘 자라며
50~65도에서는 수시간 생존한다고 합니다.
"파울러자유아메바"는
추운 겨울철이 되면 온도가 낮아져 주머니를 뒤집어쓴
포낭형 형태로 모습을 바꿔 강이나 호수의 퇴적물에 남아
있다가 다시 수온이 오르면 활동형을 거쳐 편모형으로 몸
을 바꿔서 감염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파울러자유아메바"는
주로 박테리아를 먹고 살지만 수영이나, 수상스포츠를
하는 사람들에게 드물게 코를 통해 몸속으로 들어간다고
합니다.
일단 인체로 유입되면
아메바가 뇌로 서서히 이동해 "원발성 아마베성 뇌수막염"
이라는 뇌 질환을 일으켜 사망케 한다고 합니다.
의료관계자들은
일단 이 미생물이 사람간 전파는 불가능하다 합니다.
하지만,
미국 루이지애나에서 비염치료에 사용되는
코세척기를 통해 감염된 사례도 있다고 합니다.
그 당시 조사결과
코세척을 할때 사용된 수돗물이 아메바에 오염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국내에서 첫 감염환자가
사망한 이런 이슈가 나왔으니
내년 여름엔 강이나, 호수에서의물놀이는 더욱 조심하셔야 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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